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이유를 되짚어봅니다. 이미 10여년 전 이야기지만, 서울시장을 역임했었던 만큼 그때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기 때문이죠. 그는 그때 왜 그만둬야 했을까요?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이유 정리>
정치글 아닙니다. 그저 되짚어 보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퇴해야 했던 이유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정리를 할 뿐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의 업적도 살펴보고요.
오세훈 서울시장 업적
누구나 자리에 앉으면 업적을 남기게 됩니다.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겠지요. 그저 물어 뜯는게 정치인줄 아는 그들은 안 좋은 업적에 대해서 물어뜯는 게 일상입니다. 제가 정치인들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죠. 뭔가 물어뜯기를 좋아하는 그들은 사람일까요?
하지만, 우리나라를 끌고 나가야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투표할 때 업적 위주로 살펴보며, 공약 위주로 판단합니다. 인성이야 고만고만할테니 말이죠. ^^
- 120 다산콜센터 :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이 전화번호.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적 중 하나입니다.
-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도입
- 후분양제 도입, 분양원가 공개
-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공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
- 서울~경기도 대중교통 통합요금 및 환승제도
없이 사는 일반서민 입장에서 마지막 내용이 확 와닿네요. ㅎㅎ 임기 기간 동안 여러 업적을 만들어내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일을 못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 이유
하지만, 단 한 가지 큰 실수를 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학교 무상급식 관련 내용이었는데요. 과도한 복지라는 강력한 신념으로 반대해서 결국 주민투표까지 갔고, 무상급식은 찬성으로 되면서 책임지면서 사퇴하게 되었지요.
어린이들에 대한 무상급식??? 이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고 지금 사람들은 아마 생각할겁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나름 갑론을박이 있었지요. 저 역시 어린이에 대한 복지에 관심이 있는 쪽에 속했기에, 그의 근본적 생각과 사상에 의문이 생겼던 시기입니다. 아무 힘도 없는 아이들, 노인들에게 막대하는 사람을 저는 인간들 중 최하급이라 생각하거든요.
어쨌든 여론에도 불구하고 강력히 어린이 복지에 반대했던 그였기에 그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 사건 이후로 이제는 더욱 더 적극적인 복지 찬성입장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저 저의 생각이 조금 들어갔을 뿐, 오세훈 서울시장을 특별히 지지하는 것도,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댓글은 받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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