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차박용, V2L효능, 평탄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나름의 여유를 즐기는 지금의 차박 문화는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차량이 차박용으로 적합할까요? 아예 노리고 나온 V2L 효능성과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평탄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 차박용, V2L효능, 평탄화>

사전예약만으로도 흥행을 이끌어낸 현대차 아이오닉5 모델은 차박용으로도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특성을 잘 활용하면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전기차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단점이 되기도 하지요. V2L 옵션은 이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차박용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니까요.

아이오닉5 V2L 차박 아이템이 될까?

시동을 켜지 않아도 에어컨, 히터를 틀 수 있는 게 전기차입니다. 반대로 충전을 해야 하는 가장 큰 단점 때문에 차박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보기도 합니다. 외딴 곳이 아닌 장소 위주로 다니는 분들이라면 그래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대차에서는 차박족 아이템으로 V2L (Vehicle to Load)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배터리를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캠핑족들 입장에선 불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디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차량에 장착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존 전기차 테슬라 등에는 있지 않은 옵션이지요.

V2L은 3.6kw 전력을 제공합니다. 노트북은 80w, 미니냉장고는 65w, 전기장판은 70w로 봤을 때 충분하다고 보네요. 차량 외관에 충전구가 있고, 커넥터는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실내에서도 가능하고요. 2열 시트 중간에 220v 콘센트가 설치됩니다. 멀티탭 활용도 가능한 것이지요.

아이오닉5 차박 추천 차량? 평탄화는?

V2L 효율성은 충분히 좋은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구석지역으로만 다니는 게 아니라면, 또는 가까운 거리 위주로 자주 다니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다고 보여지네요. 그렇타면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 평탄화는 어떨까요?

평탄화는 깔끔하게 잘 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바로 기울기인데요. 약간 10 ~ 20도 정도 완전히 눕혀지지 않는 정도인데, 사람에 따라 약간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캠핑을 어떻게 즐기냐에 따라 누군가에겐 아주 좋은 차박용 차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절대 차박용으론 쓸 수 없는 차량 모델이 되기도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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