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반면에 책임감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기도 한데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강아지 고양이 입양 관련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입양절차, 입양전 체크리스트, 주의사항 등을 살펴보고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강아지 고양이 입양>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는 많은 보호동물이 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 개 26마리, 고양이 10마리가 있네요. 입양 확정된 경우는 확정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각각 어느 센터에 있는지도 정리되어 보여줍니다. 이녀석들 사진을 보면 마음이 그냥 들썩거리네요. 하지만, 입양을 할 때는 현실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입양 전 체크리스트
- 강아지, 고양이 수명은 약 15년 정도이며, 그동안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 매일 산책시켜주고, 또 놀아줄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 강아지는 혼자 있으면 정말 외로워하고, 고양이도 자립심이 강하다지만 역시나 집에 혼자만 내버려두면 외로워하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 입양대기 동물들은 모두 동물등록 및 중성화수술이 되어 있습니다.
- 입양 이후 모니터링 정보 제공에 협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입양후기 공유를 요청합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입양절차
- 입양 전 확인 : 입양대기동물 확인 (바로 가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유튜브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 입양 전 교육 :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의 '반려동물 입양교육과 반려동물 돌봄 교육' 이수해야 합니다. (바로 가기)
- 입양상담예약 : 유선으로 일정예약 후 센터 방문 필요 (마포센터 02-2124-2839, 구로센터 02-2636-7649, 동대문센터 02-921-2415)
- 입양진행 : 1~2회 이상 입양상담 및 개체만남을 통해 진행되며, 파양은 불가능합니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입양 후기 공유 : 입양한 반려견, 반려묘의 일상을 네이버카페에 주기적으로 공유해주세요.
주의사항
- 한 마리에게 여러 명의 입양희망자가 생길 경우 관리자들의 회의를 통해 선정합니다. 선택이 안될 수 있는 점은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입양 진행도중 필수용품 권하는데, 미리 환경을 조성해주면 입양 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전문, 방묘창, 리드줄, 하네스, 사료, 식기, 패드 등등)
- 입양 후 파양이 불가능하니 가족구성원 모두가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많은 선진국에서는 반려동물을 데려온다는 건 가족으로 받아들인다는 걸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튜브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 선물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걸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그만큼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인식개선이 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책임감에 대한 부재는 문제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는 건 뭔가 신경쓸 것이 늘어나게 되고, 실제로 현실적인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반대로 헤어짐에 대한 슬픔도 엄청나기 때문에 입양을 고려할 때 충분한 고민을 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북구 강남인강 인터넷 수능방송 신청 바로가기 (0) | 2024.12.21 |
---|---|
은평구 봉산 해맞이 행사 일정, 시간, 장소, 행사내용 (0) | 2024.12.20 |
중랑구 어린이눈썰매장 개장 이용기간, 시간, 휴장, 시설, 주차 (0) | 2024.12.20 |
상봉역 중앙선 KTX 시간표, 전 구간 개통 (0) | 2024.12.20 |
중랑동행사랑넷, 중랑구 복지 활용방법 (0) | 2024.12.20 |
댓글